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16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홍모(42)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께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 헌법재판관(62·사법연수원 15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을 전후해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이 14일 정부가 제공한 군 수송기로 귀국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10시45분께 장기 체류자 81명, 단기 여행객 82명 등 우리 국민 163명을 태운 군 수송기(KC-330)가 서울
미국의소리(VOA)는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 선박과 컨테이너의 움직임이 지속 포착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 12일 러시아와 인접한 북한 나진항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국민은 바꾸라고 하는데 바꾸지 않고 단결만 하자면 의원총회는 뭐하러 하느냐"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대표 사퇴론이 나왔다고 한다'는 질
국민의힘이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지도부를 재신임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일각에서 김기현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김 대표는 이날 "내년 총선 승리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단합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산업부 산하 공기업 중 임원 평균 기본급이 가장 높은 곳은 한전이었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 산하 17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전력공사의 임원 평균 기본급이 1억39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의혹을 기소하면서 법원에서는 다수의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대장동 본류 재판은 100회 공판을 맞는 등 '법원의 시간'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 시절 체결한 9·19 군사합의의 효력정지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제 정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9·19 군사합의가 초래한 안보공백과 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부 총질하는 구성원은 해당 행위자"라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았던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 출연해 "이
여야는 국정감사 사흘째인 12일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 의혹'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국회는 이날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이 최근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 상임감사로 임명된 가운데 '낙하산' 채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감사나 과학기술 관련 이력이 전무한 인물이 감사 전문가보다 '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서다.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백현동 의혹을 먼저 기소했다. 위증교사·대북송금 의혹은 보강수사를 검토하면서 조속히 처분한다는 계획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업자들로부터 청탁의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과 양재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을 "정치검찰의 공소권 남용 범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