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ROTC) 후보생 추가 모집에 나선다. 초급간부 처우 개선 요구가 날로 강해지는 가운데, 군 인력 부족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는 지적이다.31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오는 8월 ROTC 후보생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법정 구속 등을 놓고 "대통령이 자기한테 불리하거나 잘못한 문제는 국민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이야기를 못 하고 선택적인 침묵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최경영의 최강시사' 라디오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정부가 내년도 세법개정안 가운데 신혼부부 증여세 공제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또 초부자감세"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이번에도 초부자 특권 감세를 또 들고 나왔다. 정권이 집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유죄가 확정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상대로 피해자가 낸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다음 달 재개된다. 지난 2021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김지은씨가 안 전
국민의힘과 정부는 '누누티비'와 같은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대응방안 구축과 국제 공조수사 확대 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콘텐츠 저작권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당정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민당정 협의회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최근 여권의 한 정치 평론가 제기한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에 대해 '지라시'라며 일축했다.조정식 사무총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대표 10월 사퇴설과 관련해 "정색해서 논평하거나 그럴 건 굳이 없는데 한마디로 말드리면 터무니없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단 한 건도 금품과 관련된 부정비리가 없었던 당시 청와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저서 '나의 청와대 일기'를 소개한 뒤 "
여야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반대는 여당 발목잡기"라고 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 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인선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여야가 검증위원회를 꾸려 노선을 정한 뒤 재개하자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정조사 실시가 우선이다"고 일축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은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와 용역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소환하는 등 당시 '성남시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종 책임자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필요한 경우 구속영장도 청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북한제 로켓으로 러시아를 공격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련제 그라드 다연장로켓포를 운용하는 바흐무트 지역 우크라이나군 포병대는 북한제 로켓으로 러시아군을 타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도네츠크 동부에 자리한 해당 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8일 감사원의 직무감찰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달 9일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선관위는 이날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에 대
오영주 외교부 2차관과 수하일 알-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5차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2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는 양국간 원자력 협력 제반 사항 논의를 위해 2018년 11월에 발족됐다.우리 측은
"이낙연 총리께서 선거에 애 많이 쓰셨는데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 드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 꽃다발을 건네며 이같이 인사했다. 지난해 대선을 치른지 506일 만이다. 양측 회동이 당내 계파 갈등 봉합의 단초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상원이 정전 70주년을 맞은 27일(현지시간)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를 인준했다.28일(현지시간) 상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터너 특사 지명자 인준안은 전날인 27일 상원 본회의에서 구두표결로 통과됐다. 마침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맞물리는 날이다.북한인권특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