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홈플러스 성안점 내부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지하 1층 고객센터 앞 대피소로 이동해주세요. 빨리빨리요. 어머니! 여기 있으면 안 돼요."대피 유도 요원으로 지정된 청주시, 홈플러스 직원들이 연신 목소리를 높였으나 역부족이었다. 쇼핑
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밤사이 충북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2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밤 최저기온은 청주 27.2도, 진천 26.6도, 증평 26.2도, 음성 26.2도, 괴산 25.9도, 충주 25.8도, 영동 25.7도, 보은 2
최근 충북에서 병상과 전문의 부족 등을 이유로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거나 다른 지역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응급상황이 잇따르고 있다.2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30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임신부 A(40대·여)씨로부터 분만 진통이 있다는 신
충북 영동의 한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육군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충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미수 혐의로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 소령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영
김영환 충북지사의 청주 사직대로 센트럴파크 조성 계획에 반기를 든 충북 청주시가 800억원대 원도심 공원 조성에 속도를 낸다.옛 청주읍성 내 남아 있는 역사자원을 활용한 중앙역사공원을 도심 한복판에 만들어 센트럴파크 역할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청주시가 이미 5년 전부터
현금성 복지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입장차를 보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만남이 다음 달로 연기됐다.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던 두 단체장의 간담회를 다음 달 5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김 지사가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됐기 때문으
충북 제천시는 제천시청 현관 입구에서 1인 시위 중인 A씨에게 퇴거를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8시부터 이틀째 김창규 제천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새긴 조끼를 입고 1인 시위 중이다. 그는 같은 문구의 현수막을 내건 차량을 시청사 앞에 주차하고 관
국도 25호선 개량공사 중 일부 구간이 오는 23일 개통된다.20일 충북 보은군에 따르면 이 도로 2공구(수한면 후평교차로~회인면 눌곡리) 구간이 오는 23일 개통된다.1595억원을 투입한 2공구 사업은 2016년 8월 착공해 8년 만에 준공된다.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충북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피서철 물놀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7~8월 도내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모두 5명이다. 계곡이 몰려있는 괴산(3명)과 제천(2명)에서 발생했다.이 중 4명이 지자체가 관리하지 않는 지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21일 예정된 청주시장과의 회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고열 증상으로 청주의료원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김 지사는 이날 예정된
'돈 봉투' 수수 혐의를 받아온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청주지법 김승주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19일 뇌물수수,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이 절차는 검사에
개식용종식법 이슈 후 대체 건강식으로 염소가 떠오르자 최근 개장한 보은염소경매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18일 보은옥천영동축협에 따르면 보은 염소경매시장 세 번째 경매가 열린 지난 7일 120여마리의 염소가 거래됐다.인근에 소재한 충주, 충남 부여 염소경매시장의 거래량(
충북도가 수목 훼손 등 각종 논란 속에서도 도청사 개방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도청사 서측 청주 상당로와 맞닿은 도청 서문 울타리를 허물고 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계단과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쌈지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쌈지광장은 기존 인도 폭 3.
충북 제천시의회가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결사 저지 의지를 천명했다.시의회는 16일 채택한 성명서를 통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 예정지 직선거리 1.3㎞ 거리에 제천시민 13만여명의 식수를 책임지는 장곡취수장이 있다"면서 "이 사업 허가는 안전하고 양질의 식수를 국민에
18일 오후 2시44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한 야산에서 SUV차량이 임도 30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여·72)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운전자 B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중상을,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