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 사건의 피해 유가족이 탄원서를 통해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릴 수 있게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검찰은 6일 오전 부산지법
부산경제진흥원(진흥원)은 부산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취업 면접용 정장을 대여해 주는 '드림옷장' 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말 올해 지원 목표 인원인 6700명의 신청 접수분이 마감됐지만 진흥원은 부산시, 파크랜드와 협업해 이달부터 사업을 재개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은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였다. 오랜만에 몰린 손님에 상인들은 힘들지만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고 기다리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부산불꽃축제 시작 2시간여를 남겨둔 4일 오후 6시께 시민들은 속속들이 몰려들었다.부
"한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만드는 과정 자체가) '사랑이 담긴 일'(labour of love)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김밥이나 잡채와 같은 음식은 재료를 따로따로 준비한 뒤 하나로 합쳐야 해요. 이 과정을 틱톡에 올리면 그 자체로 훌륭한 콘텐츠가 되는 것
최근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이 2018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해직된 교사들을 특별채용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교사의 학교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지난 1일 오전 부산교육청이 특별 채용했던 전·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시키는 '메가시티 서울' 추진에 목소리를 내는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해 부산참여연대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부산참여연대는 2일 논평을 내고 "'메가시티 서울' 계획은 의도 자체가 대중 영합적이고 언어도단적"이라며 "게다가 주동자들조차 영남권 의
검찰이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로 부산 북구의 한 새마을금고를 압수수색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업무상배임) 위반 혐의로 북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검찰은 해당 지점에서 90억원 상당
부산에서 최근 일명 '정인이법'으로 알려진 '아동학대살해죄'가 신생아를 살해한 친모에게 적용된 첫 판례가 나왔다.지난달 27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부산지검은 1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원인 철저히 규명하라.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2017년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건에 대해 31일 오후 2시 마지막 해양심판과 다음달 1일 침몰 사건 책임자들에 대한 형사재판을 앞두고 피해자 측 유족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가 원인 규명을 촉구하는 기
부산 서구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7~29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공연과 경연, 체험,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카약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정밀 암 진단 장비인 '디지털 PET-CT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도입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PET-CT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PET'와 컴퓨터단층촬영 검사인 'CT'를 결합한 장비로, 형
제18회 부산불꽃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시가 안전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이번 축제에는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구 공무원과 소방, 경찰, 유관기관, 사설경호, 자원봉사자 등 6700여 명의 안전관
길거리에서 자신의 동네에 대해 안 좋게 얘기했다는 이유로 15분 동안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28일 오후 9시께, 부산 최대 번화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예년 같은 경우 핼러윈데이(10월 31일) 전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코스프레를 한 시민들이 많지만, 이날은 일부 가게 직원들이 홍보용으로 코스프레를 한 것 말고는 잘 보이지도
대한민국이 해양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논하는 자리에서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6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서 열린 제17회 세계해양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해양바이오'를 주제로 한 패널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