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임금 미지급 관련 노사 합의안이나 법원 조정 절차를 수용하지 않은 금호타이어 노동자 100여 명이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는 23일 금호타이어 전·현직 직원 2849명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남은 원고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 차량 안에 갇혀 있던 어린 아이가 20분만에 구조됐다.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께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승용차 안에 3살 남자 아이가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알몸으로 자전거를 탄 채 대학 캠퍼스를 누빈 아프리카계 20대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나체 상태로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죄)로 아프리카계 국적 A(2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전 11시34분께 광주 북구
22일 오후 3시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영아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숨진 영아는 관리사무소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들의 폐업에 따른 `노란 우산' 공제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물가, 금리 등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아 올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공제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 지명수배 중이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월 1일 오후 6시30분께 광주 북구 임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전문가를 사칭한 암호화폐(코인) 관련 상품 매매 관련 각종 사기 행각으로 18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 28명이 무더기 검거됐다.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와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전격 시행으로 일선 병원 현장이 어수선하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현장을 떠났던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전공의들이 전문의 자격 취득 복귀 시한이 다 됐지만 되돌아오지 않았다. 각급 병원에서의 신분증 확인이
국가차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기관이 추진중인 5·18 당시 양민학살을 저지른 계엄군들에 대한 고발 논의가 전원위원회 차원에서 제동에 걸렸다.20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 따르면 조사위 소속 전원위원들은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5·18 투입 계엄군에
외도 문제로 다툰 여성 지인을 협박·폭행한 뒤 바다에 떠밀어 살해하려한 60대에 대한 국민참여 재판이 열렸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20일 301호 법정에서 살인미수·특수상해·특수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3)씨에 대한 국민
광주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하루 앞두고 입을 모아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촉구했다.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제44주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시민난장 행사 '해방광주'가 진행됐다.시민들은 금남로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들
신용불량자에게 살인적인 금리로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담보로 받아둔 나체 사진을 빌미로 협박까지 일삼은 불법 대부업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는 대부업법·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조사 활동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학술연구·여론조사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일반인 1000명을
잦은 갈등을 빚다가 세 들어 살던 여인숙 주인을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27년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14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23년을 받은 A(77)씨의 항소심에
한국전력이 전력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제공을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했다.한전은 14일 광주광역시와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