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입항한 미국발 화물선에서 하역한 냉동컨테이너에 숨겨져 있던 코카인 33㎏가 세관에 적발됐다.검찰은 국내에서 코카인 밀반입에 관여한 인물이 확인되지 않고, 목적지가 한국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하고 코카인을 전량 폐기했다.부산지검 마약범죄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종이가방에 부엌칼과 가위를 넣고 다니고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 문경훈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향정) 및 경범죄처벌법
부산 문현금융단지와 북항재개발 2단계 지역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앵커기업을 포함한 29개 금융기업이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부산시는 20일 개최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금융기회발전특구는 문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9일 낮 12시 5분께 장생포 남동쪽 21km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2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31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앞서 이달 8일 올해 처음으로 참돌고래떼 1000여마리를 발견한 데 이어
울산 울주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 결정 이후 8년이 지나도록 첫 삽도 못 뜨고 있는 가운데 사업 대상지가 또다시 변경되면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이 됐다.19일 열린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의 농업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몰비용 논란’과 ‘행정력 낭비’
경남도는 거제시 남부면 '거제 다대다포항 클린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을 관할청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올 하반기 내로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거제 다대다포항에는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으로 2024~2026년 상반기까지 3년간 국비 77억 원이 투입해 노을마당,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인 가좌동과 정촌면의 임야에 사천과 진주를 잇는 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계획이 나오기도 전에 대규모 토지 거래가 확인돼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신진주역세권~국도 2호선(사천-진주)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교통 혼잡
인권유린 시설 '덕성원'의 피해생존자협의회가 지난 2월 초에 꾸려진 뒤 전국 곳곳에서 피해자 증언과 사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과거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맡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수개월째 직권조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올해 조선업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조선업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용부는 19일 오전 조선업 사업장이 있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부서장 및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과 현재 시행 중인 집중 관리 대책 추진상황을 점
부산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최근 자영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곽규택 의원(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이 통계청으로부터 '시도별 1인 자영업자(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통계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자영업자 수는 2018년
통일신라~조선시대 1300여년의 경남 진주의 역사와 얼이 공존하는 현장인 진주대첩광장이 17년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지난 17일 본성동 촉석문 앞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사고 예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은 18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학범(김해1) 현 제1부의장을 선출했다.의장 후보에는 김진부 현 의장, 최학범 제1부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이 등록했고, 최 부의장은 2차 결선투표에서 김
"자주 가던 소아과인데 오늘 휴무네요. 이제 안가야 겠어요"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에 동네의원 의사들까지 휴진에 나선 18일 울산지역 사회에 비판이 거세다.이날 울산지역 커뮤니티에는 파업에 동참하는 병원을 묻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댓글로 이날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사직서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 전 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돌입한 18일 부산지역 일부 동네병원들이 오전에는 진료를 보고, 오후에 휴진하는 '꼼수 휴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부산진구의 한 동네병원. 병원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출입문에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