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된다'라는 절기 입춘(立春)인 4일 금요일 하늘은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눈이 오고 내륙에는 눈이 날릴 전망이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은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려 쌓이겠다. 예상 적설은 서부지역 2~7㎝, 동부지역 1~5㎝다.
어제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진안·장수·임실 영하 8도, 남원·완주·순창 영하 7도, 익산 영하 6도, 김제 영하 5도, 고창·군산·부안·전주·정읍 영하 4도 분포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0도, 무주·임실 1도, 군산·김제·정읍 2도, 고창·남원·부안·순창·익산·전주 3도, 완주 4도가 예상된다.
서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3m(순간 1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좋음-오후 보통' 단계다. 자외선지수는 '보통' 수준이다.
군산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5시11분이고, 간조는 오전 11시51분이다. 일출은 오전 7시33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3분이다.
밤부터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40~60㎞(초속 12~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부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