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탄소중립·미호천' 청주시 민선8기 10개 과제 선정

청주시장직 인수위, '청주시선' 통해 시민 의견 적극 수렴

민선 8기 청주시가 추진할 대표 과제 10가지가 결정됐다.



대표 과제는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 구축 ▲청년 특화지역 조성(행정·청년·여성분과) ▲청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산업·경제분과) ▲무심천과 미호천에 친수공간 조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 조성 ▲원도심 활성화 ▲청주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공항복합도시 조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AI기반 스마트교통제어 시스템 구축(도시·교통분과)이다.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이범석 당선자와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60개 공약 중 10가지를 대표 과제로 확정했다.

과제 선정은 지난 13~24일 '청주시선'을 통해 수렴한 청주시민들의 의견을 기준으로 삼았다.

'청주시선'은 청주시정에 관심있는 이들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만든 시민참여 소통플랫폼이다.

시민들은 주요 키워드로 청년, 스마트팜, 무심천·미호천 개선, 원도심 활성화, 환경, 스마트 교통제어 등을 꼽았다.

이 당선자는 "전체 공약에 대한 윤곽은 잡혔지만 이제부터 더 깊게 고민하고 과감하게 실현해야 한다"며 "과제 선정과 실현을 위해 다같이 적극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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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