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차량·운행 분야 428건으로 가장 많아
산림 118건, 환경 64건, 식품위생 등 33건
충북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올해 상반기 도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위법 행위 근절에 나선 결과 총 643건을 적발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 적발 건수는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등 도로·차량·운행 분야가 428건으로 가장 많았다. 불법 산림 훼손 등 산림 분야 118건, 환경 분야 64건, 소방·의약품·식품공중위생 등 기타 33건 순이다.
충북 특사경은 올 하반기에는 ▲폐기물 불법 처리 ▲민원 반복 발생 사업장 ▲추석 명절 성수식품 ▲수능·연말 청소년 취약분야 등에 대한 기획 및 정기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특별사법경찰이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수사실무 매뉴얼 발간과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환 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의 생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의 안심 사회를 선도하는 특사경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량식품제조, 환경오염 행위, 공중위생관리 위반,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행위를 발견하면 충북 민생사법경찰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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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