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요지, 4개 산단 조성, 우수인력·정주여건 등 강조
증평스마트일반산단 투자양해각서, 7개사와 투자협약
충북 증평군은 23일 서울에서 첫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 상생룸에서 민선 6기 미래 100년 먹거리 B·I·G(바이오산업·반도체산업·이차전지산업) 지역전략산업 유치와 지역을 알리고자 투자유치 설명회를 마련했다.
기업인 100여 명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 상공회의소와 기업경영학회 회원교수, 충북도민회, 재경증평군민회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교통 요지·가용부지 제공 ▲4개의 산업단지 조성 ▲대학 협력으로 우수한 인력 공급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기업 원스톱 TF팀 구성 ▲클러스터 구축으로 우수한 산업인프라 구성 ▲투자기업 터 매입과 설비 투자비 지원 ▲관광사업&문화콘텐츠 산업분야 지원 업종 확대 ▲氣UP(기업) 프로젝트 ▲세제 혜택 등 우수하고 차별화한 산업입지를 설명했다.
군은 인근에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이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고 앞으로 물류 중심지 역할과 기존 산단 외에 4개의 신규 산단 조성 등 충분한 산업용지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앞서 ㈜한화 건설부문, 신한투자증권과 2676억6000만원 규모의 증평스마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해 7개 사와 1877억원, 461명 고용의 투자협약도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서울에서 군 주관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도권과 국외 진출 기업들이 증평을 선택하도록 충북도,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투자유치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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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