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역량 강화’사업은 기술, 경영 분야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기업 기술사업화 및 신사업 아이템 발굴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사업은 ▲지적재산(IP) 기반 투자유치 컨설팅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중소기업 정부과제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사업예산은 2억8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66개 기업이다.
'IP 기반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술·경영 등 관련 분야 컨설팅 전문기관의 1:1 매칭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기업 설명회(IR) 및 경영컨설팅, IR 자료 제작, 국내외 시장성 및 기술성 분석자료 제공, 지식재산권 출원 등 프로그램별 10개 사를 선정한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150만원~300만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단계와 관계없이 자금조달 방법을 모색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투자전문가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 구조와 수요를 반영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사업 다각화로 진행된다. 제품의 품질 신뢰도 제고 및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산성능평가와 공정개선을 추진한다. 총 6개 기업 내외를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정부과제 지원사업'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 매칭을 통해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등의 공고사업에 대한 접근성 및 수주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획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규모는 총 20개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을 포함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한 ‘정부과제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IP 기반 투자유치 컨설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정부과제 지원사업'은 지역기업 수혜 범위 확대를 위해 상·하반기로 구분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학주 원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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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