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6년 만에 신입생 최종 등록률 100% 달성

지난해 말 정이사 체제 전환, 총장 선출 새 도약 기대

평택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등록금 수납 마감 결과 총 859명 모집에 859명 전원이 등록해 100%의 최종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대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100% 이상 등록률을 달상했다. 학과별로는 스마트모빌리티학과와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각각 1명씩 초과 등록했다.

평택대는 최근 수년간 내홍을 겪어왔지만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성과 민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말에는 성공적으로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달 7일에는 국제물류학과 이동현 교수가 총장으로 선임됐다.

평택대는 삼성전자와 쌍용차, 평택항 등 지역의 우수한 산업환경을 기반으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률 제고에도 힘을 써왔다.

사공영호 평택대 입학학생처장은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로 지방은 물론 수도권의 많은 대학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특성화 전략이 예비 신입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앞으로 지역 중심 특성화 전략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이 머무르는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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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산 / 유명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