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2023년 오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4년까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목표인 미세먼지(PM10) 30㎍/㎥, 초미세먼지(PM2.5) 17㎍/㎥ 까지 줄이는 것이 골자이다.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PM2.5)는 20㎍/㎥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9년도 초미세먼지(PM2.5) 26.5㎍/㎥ 대비 25% 개선된 수치다.

올해는 총 1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분야 총 21개 과제를 추진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방안이다.

6개 분야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 ▲로 발생 미세먼지 집중관리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미세먼지 안심공간 제공 ▲신속·정확 미세먼지 정보 제공 ▲생활 속 탄소중립 시민 실천, 미세먼지 저감 등이다.

이를위해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운영하고 친환경자동차 555대에 보조금 108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운영, 도심 속 녹색공간 조성, 대기질 정보 신속 제공, 태양광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