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총파업, 대전지역 조합원 11% 동참 예상

전국 교육공무직 조합원들이 예고한 31일 총파업에 대전지역 조합원의 11%가량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참가자는 전체 공·사립 321개교중 127개교(39.6%)이고 참가인원은 전체 5168명의 11.4%가량인 591명으로 파악됐다.

직종별로는 영영사 및 조리원이 425명으로 가장 많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65명, 특수교육실무원 55명 등이다. 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0개교 270명으로 최다이고 다음은 중학교 31개교 135명이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는 학사운영 차질로 불편이 예상된다.

급식의 경우 2개교가 미실시하고 82개교는 빵과 우유등 완성품을 제공한다. 4개교는 도시락을 지참한다.

초등 돌봄학교는 1개교가 미운영하고 3개교는 축소운영한다. 유치원 방과후교실은 2개교만 운영하지 않고 나머지 102개교는 정상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오찬영 행정과장은 “신학기 교육공무직원 파업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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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 박미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