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 장흥, 화순, 고흥, 나주지역 11개 농축협이 동참하는 ‘상생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식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 지역간 상생협력을 위해 강진, 장흥, 화순, 고흥, 나주지역 11개 농축협 조합장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소속 임직원 250여 명이 서로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상호 기부 기탁은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 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용산농협(조합장 박철환)↔강진남부농협(조합장 최길선),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도암농협(조합장 윤재선), 거상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 등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각 조합장을 비롯한 농축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