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20~10시 20분까지 장애
조달청이 운영하는 국가종합조달전산망인 '나라장터'가 1시간여 동안 마비됐다가 복구됐다.
23일 조달청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부터 나라장터 접속에 장해가 발생해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20분에 복구됐다"면서 "현재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나라장터 접속이 지연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겪었지만 조달청은 2시간가량의 입찰연기 조치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현재 조달청은 해외로부터의 접속이 폭주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해외로부터의 접속량이 폭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매뉴얼 만들고 있으며 입찰작업 연기를 통해 이용객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고 밝다.
한편 조달청의 나라장터 운영 서버도 최근 문제를 일으킨 행정안전부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연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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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