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운동연대, 5개 분야 10개 '총선 의제' 제안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제에서 5개 분야 10개 제안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 YWCA, 부산 YMCA, 민예총, 부산경실련 등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가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의제를 제안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안전한 도시 부산-노후원전의 수명연장 및 영구화될 핵폐기장 금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제안했다.

부산 YWCA는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부산 YMCA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부산 민예총은 '올바른 문화예술 기반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실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부산경실련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 '지역경제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은행 활성화 정책',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부산항만공사 자율성 확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추진 재검토'에 대해서 제안했다.

연대는 "각 정당 및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질의서 형식으로 답변을 받아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간담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산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총선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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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