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에 '밀키트 급식 꾸러미' 제공

전북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30일 '2024년 제1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통해 110명의 학생에게 밀키트 급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센터를 이용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급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센터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차 사업은 '단백질 보충해 Dream'을 슬로건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 협약한 간편식 전문 플랫폼인 '윙잇'과 연계해 이뤄졌다.

청소년의 영양 개선을 돕기 위해 연탄 불고기 등 다양한 밀키트로 제작한 급식 꾸러미는 올해 신규 발굴된 학교 밖 청소년을 중심으로 총 110명의 집 앞에 배달됐다.

센터는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 식품의 종류나 지원 방법 등을 개선함으로써 더 질 높은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꿈드림 딜리버리가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는 상담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따뜻한 밥상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전문 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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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