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및 전화 연결, 지역 관광명소 소개 등 서비스 제공
충남 금산군은 다문화 가정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음달부터 다국어 지원 민원 안내 인공지능 로봇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로봇은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언어를 통역하고 스스로 움직여 민원인에게 목적지를 안내하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관광명소 소개 등 안내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행정기관의 인공지능 활용을 위해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지역 현장에 맞는 로봇 프로그래밍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로봇을 도입해 군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족도 높은 민원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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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