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꿈터’,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개소 운영
17일 ‘2024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 개최 예정
인천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전용 공동육아 및 돌봄 공간인 ‘2024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이하 꿈터)가 지역사회 육아 지원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58개소의 꿈터가 운영 중이며, 2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며 꿈터는 만 0~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타임으로 운영된다.
꿈터에서는 단순한 놀이 공간 제공을 넘어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육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3만7000명을 돌파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약 30만8000명이 꿈터를 이용했고, 2024년 상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비율이 98.2%로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꿈터는 2020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꿈터 이용료는 일반 이용 시 한 타임에 1000원, 프로그램 참여 시 2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누리집(www.kkumteo.or.kr)에서 사전 예약 및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12월17일 꿈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높은 만족도와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가정에 행복한 육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 / 김 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