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여파에 지난해 어린이집 1969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린이집도 연 단위 기준 처음으로 3만개 아래로 감소했다.1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3년 12월 보육사업 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은 2만8954개로 2022년 12월 3만923개에 비해
인체 유해 원료로 만들어진 가습기 살균제를 유통·판매해 인명 피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대표 등 관계자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혔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측은 항소심 재판부의 유죄 판단에 마음이 한결 놓인다면서도
상조업체 등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소비자 대상 선수금 관련 통지의무를 구체화하는 법 근거 확립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오는 3월부터 상조·크루즈 등 선불식 할부계약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1년마다 납입금액이나 횟수 등의 정보를 통지받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할부
소방청은 올해 연말까지 모든 소방차 번호판이 '998·999' 번호가 부여된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7일 밝혔다.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은 소방차·경찰차·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에만 부여하는 고유번호로, 차량번호 앞 세자리를 998, 999로 배정한다.
지난 4일 오후 8시께 서울 관악구의 한 음식점 앞. 30대로 보이는 남성 4명이 담배를 태우고는 그 자리에 그대로 꽁초를 던진 뒤 다시 가게로 들어갔다. 이미 가게 앞은 담배꽁초 수십개비가 나뒹굴고 있었다.식당 주인 A씨는 "손님들이 버린 꽁초는 장사를 마치고 난 후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과거 국힘 당적이었다는 논란에 대해 "수사 기관에서 필요해서 요청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김모씨의
A양곡유통업체는 도정일자가 다른 찹쌀, 현미, 흑미 등을 혼합한 '혼합곡' 도정일자를 가장 최근의 도정일자로 거짓표시해 750㎏, 2800만원 상당을 유통하다 적발됐다.B양곡유통업체는 톤(t)백으로 구입한 쌀을 10㎏들이 포장재로 소분해 포장하면서 도정일자를 소분일자로
휴대전화 사용자 수를 토대로 인파 밀집 정도를 파악하는 '인파관리지원시스템' 서비스가 정식 시작된다.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부터 '인파관리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전국 중점관리지역 100개소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인파관리지원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정보를 기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했다는 이유로 보수단체가 해당 학교장 등을 고발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육활동의 하나"라고 반박했다.21일 전교조에 따르면, 보수 성향 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19일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완화 조치로 이용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비대면진료의 초진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 등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18일 비대면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 후 급감했던 이용자 수가 환자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고열 또는 인후통이 있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최근 5년 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15일 질병관리청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12월 2주 인플루엔자 외래 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는 61.3명으로 최근 5년 간(2019~2023년
더불어민주당은 9일 일본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 정부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된 데 대해 "윤석열 정부는 굴종 외교 기조를 버리고 일 정부에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밝혔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서면브리핑에서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
정부는 5일 "빈대 신고·발생 현황을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지난달 27일에서 12월3일까지 1주일간 빈대 신고 및 발생 현황을 점검
해양쓰레기 15t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35%는 플라스틱으로 나타났다.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수거한해양쓰레기 15t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이번 분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1662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4만6436개(15t)의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 몰래 들어가 밤중에 8시간가량 머무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8일 경찰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건조물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이튿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