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이용중지 명령을 받은 건이 최근 5년 간 15만3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타인명의 대포폰으로 인해 정지된 번호 건만도 1만9000여건에 달하는 등 불법사용 전화번호가 급증 추세에 있다.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17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절도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소속 정모 경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
전남 여수의 한 야산에서 50대 현직 경찰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흥경찰서 수사과 소속 50대 A경위가 여수 자택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에게까지 마약을 전달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20대·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께까지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의 자택 등에서 마약을 직접 투약
경기도가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가량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아동용 모자에서는 호르몬 균형에 교란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375.9배 검출됐다.17일 도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세쌍둥이가 출산후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했다고 17일 밝혔다성남시에 사는 조예나(29)씨는 지난달 10일, 임신 34주 만에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다. 조씨 부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 성수대교 북단 IC 주변에 있는 위령탑 앞에서 성수대교 붕괴 30주기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성수대교 붕괴사고는 1994년 10월21일 오전 7시40분께 발생한 사고로 성수대교 상부가 무너지며, 당시 등교 중이던 무학여고
정근식 신임 서울시교육감은 저조한 투표율과 유·초·중등 분야 전문성 부족 우려 지적에 매주 1번 현장 소통에 나서고 교육의 형평성 뿐만 아니라 학생 역량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1호 결재로는 '서울학습진단치유센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고,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
한 남성이 타인의 카드를 주워 제 것인 양 사용하다 경찰에 검거됐다.17일 서울 경찰청 유튜브에는 '저기 그 사람 아니야..?! 주운 카드 사용한 사기범 현장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남성 A씨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카드로 결
법원이 뉴스타파의 일명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MBC PD수첩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부과한 15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법원이 방통위가 위원 2명으로만 구성된 상태에서 한 의결이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고 판단한 본안 소송은 이번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 논술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문제가 1시간 일찍 배부된 고사장에 있던 수험생이 다른 고사장에 있는 수험생에게 미리 본 문제를 문자로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17일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20대 수험생 A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험지
우리나라 건강 수명은 서울이 가장 높고 부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기대수명은 84.6세인데 건강수명은 70.5세로 14.1세 격차를 보였다.'기대수명'은 사람이 태어났을 때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의미한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
5·18기념재단과 5·18민주화운동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는 16일 "정부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등 고위 공직자들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들은 이날 성명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경북 경주의 한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3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16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신고된 지 3시간30여 분만인 오후 4시5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검거됐다.앞서 A씨는 이날 오후 1시14분께 경주시 진현동의 한 아파트 상가 미용실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를 최종 불기소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17일 '대통령 배우자의 도이치모터스 시세조종 가담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게 주가조작 공모,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