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추가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언론 현업단체들이 사과를 촉구했다.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계도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이화영 전
서울대 의료진이 무기한 휴진을 하루 앞둔 16일 의대증원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보건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을 찾아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와 연쇄 긴급회동을 가졌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선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 교역·공급망·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약정 및 의정서 4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루노프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특별대표와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지원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력 건의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그는 민주당이 오는 13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예고한 것에 대해 "일당독재적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다만 표결 참석
북한 정권에 저항하는 반체제 활동 조직이 북한 내부에서 새롭게 등장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RFA는 이 조직이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북한 내 반독재 세력과 연대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키고 개혁개방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내용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1심 실형 선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가 재차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이 10일 대책 모색에 나섰다. 수사 검사들을 '정치 검사'로 규정하며 이들에 대한 탄핵 가능성도 열어뒀다.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
국민의힘은 10일 야당 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는 것을 '의회 독주'로 규정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를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불법 대북 송금' 유죄 판결과 엮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탄을 위해 상임위를 독식하려는
민간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한 6일 통일부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하여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단 살포로 북한이 다시 오물풍선으로 대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일 윤상현 의원이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발의를 예고한 것과 관련 "수사가 미진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 특검으로 가야 한다"며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성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에서 "저는 (공동발의 법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주가조작 의혹 등을 두고 "대통령 부인이라도 공개적으로 중앙지검에 출두해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는 게 법 앞의 평등이고 법치국가"라고 밝혔다.유 전 의원은 전날 전국 9개 민방 공동 대담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준비하는 스테이지엑스에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할 자료를 다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회사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정부 요청에 성실히 대응 중이라고 해명했다.과학기술정보통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국민연금 개혁안 처리와 관련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보다 중요하다"며 "합의가 돼 있는 범위 내에서 연금개혁안은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여야가 모수 개혁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에 이른 만큼 21대 국회에서 개혁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을 겨냥해 "탄핵 때 없어졌어야 할 당을 살려놓으니 지금도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냐"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정치로 2년 동안 혼란이 있었는데 또 검찰에 기대어 연명하
친윤(친윤석열)계인 유상범 의원이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 "대권을 노린다면 좀 더 신중한 것이 맞지 않겠나"라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당대표는 사실상 다음 대선 1년 6개월 전까지만 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