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해 발표했던 차량 중 가장 아름다운 비스포크 모델 13종을 선정했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래 없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차량 제작을 통해 고급스러움에 대한 새롭고 야심찬 해석을 탐색, 개발하고 선보였다. 롤스로이스가 자동차 제조 영역에서 더 나아가 혁신적인 장인 정신을 품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롤스로이스가 이번에 선정한 비스포크 모델 13종은 ▲레이스 크립토스 ▲쿠마 켄고 던 ▲고스트 익스텐디드 어반 생추어리 ▲드림 고스트 ▲비스포크 레이스 페블 파라디소 ▲컬리넌 50th ▲컬리넌 인 파이크스 피크 블루 ▲팬텀 오리베 ▲팬텀 템퍼스 컬렉션 ▲팬텀 코아 ▲랜드스피드 컬렉션 ▲컬리넌 블랙 앤 브라이트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보트 테일 등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지난해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총 5586대에 이르는 차량을 출고했으며, 비스포크 컬렉티브 팀은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창조성의 지평을 넓혔다"면서 "혁신적인 기술을 연마한 고도로 숙련된 팀과 함께 롤스로이스는 타고난 장인 정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 팀으로, 고객 취향에 맞춘 차량을 제작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는 다양한 소재와 장식을 활용한 비스포크 기교를 보여주는 차량들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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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조봉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