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일자리 매칭…80명 취업 목표
22일부터 만 19~39세 청년 신청 가능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 구직자와 콘텐츠 기업을 매칭하는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맞춤형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을 통해 2년 간 총 127명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 기업에 취업했다. 올해는 80명 이상의 취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은 졸업예정자 중 콘텐츠산업 분야에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유망한 콘텐츠 기업을 방문해 직무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청년이나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콘텐츠 기업은 이날부터 상상비즈플랫폼(http://sangsangbiz.seoul.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디자인, 특수효과, VR·AR 등이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070-4821-0792나 [email protected]로 문의할 수 있다.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전 세계에서 K-콘텐츠가 약진하는 지금이 전문인력 육성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라며 "분야별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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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병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