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다양한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곡성군은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곡성멜론주식회사 등 18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92개 품목을 판매한다.
멜론과 곶감을 비롯해 가공식품 토란영양떡, 곡성와사비, 청국장 등이 10%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특히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판매되는 농·특산품에는 가격표를 부착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번 축제부터는 농산물과 음료류, 가공식품을 분리 배치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농·특산물판매는 축제기간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로즈팜마켓'에서 운영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 있으며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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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