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권 퇴진' 경남지역 대학생 시국선언…1205명 서명

윤석열 퇴진 경남지역대학생 시국모임은 22일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8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20대의 윤석열 정부 지지율은 13%에 불과했다"며 "절반이 채 안되는 임기동안 저지른 수많은 만행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높게 느껴지는 수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국민은 없었다고 말하는 자들을 곳곳에 앉히고 미국에게 복종하며 일본자위대를 독도 앞바다에 들이는 모습은 이게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못살겠다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24번의 거부권을 행사하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는 대통령에 대해 더 이상 참아줄 수 없다"며 "대학생의 앞길을 가로막는 윤 정권을 끌어내려야 우리믜 미래를 꿈꿀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일까지 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국선언 서명은 운동을 벌였고, 12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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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