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정부의 수해 대응 실패를 집중 추궁했다. 일부 의원은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를 '이태원 참사'에 빗대 표현하면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폭우에 우크라이나 방문을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내 안보와 경제, 민생을 생각해 신중해야 한다고 한 반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흠집내기, 트집잡기만 골몰한다고 반발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영아 살해·유기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법개정법률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영아살해죄는 제정 70년 만에 폐지된다.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
제헌절 75주년을 맞은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무총리 국회 복수 추천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에 국한해 내년 총선에서 '최소 개헌'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또 여야에 선거제 개편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 지어 달라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이
더불어민주당은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윤석열 정부 들어 삼권 분립이란 헌법 정신인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헌절을 맞아 '헌법 정신'을 다시 되돌아본다"며 윤석열 정부는 무분별한 시행령 통치와
정의당은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가 모든 조치를 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에 참석해 "국민 모두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정부는 지금 당장 구조가 절실한 지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여야 원로 정치인 11명이 현 정치 상황을 바로잡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모인 '3월회'가 공식 출범했다. 3월회는 '한국 정치의 복원'을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첫 모임
정부가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축산농가 피해 대응을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가 당초 81명에서 79명으로 정정됐다. 호우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피해로 판명나서다.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536명에 달하고, 106개 시군구 5481세대 9440명이 집을 떠나 긴급 대피했다. 이재민 수는
여야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에 국회 일정을 중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7일 예정된 주요 상임위원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여야는 17일 예정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윤
정부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출생 미등록 아동(유령 아동)을 찾아내는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부터 11월10일까지 전국 시·군·구에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이 일치하는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행사 홍보포스터에 광주와 독도, 울릉도가 한반도 지도에서 쏙 빠져 있어 논란이 일자 뒤늦게 수정하는 일이 발생했다.1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과 함께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민참여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이 망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답을 내놓지 못했다.이 사안을 대하는 찬반 진영의 온도 차이가 극심한 탓이다. 찬성파는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반대파는 야당을 향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오염수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했던 기준에서 더 나아가 국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혁신위원회에서 요구한 1호 쇄신안인 '민주당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및 가결 당론 채택' 수용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혁신위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수용하지 않으면 '당이 망한다'고 압박했음에도 의총에서 결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