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과 연결 지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예산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영부인 해외여행을 위한 예산'과 '국가 정상외교의 예산'이 같냐는 식의 논리를 펼치며,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북한의 도발로 정부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를 추진하겠다고 하자 3일 "갈수록 커지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하던 '힘에 의한 평화'인가"라고 되물었다.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고, 국민이 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것도 이해한다"고 말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을 두고 여야의 공방전이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검으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저질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지난달 27일 별도 일정을 잡고 리조트 대표 등과 가진 식사자리를 '부적절하다'고 본 시민단체가 고발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3일 오전 제주경찰청 민원실에서 오 지사와 중국 주식회사 백통신원 대표 A씨를 상대로 '부정청탁 및 금품
경남 의령군의회가 군이 요청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한 임시회 소집을 거부한 가운데 군과 군의회가 '끝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의령군, 2차 추경안 제출에 임시회 소집하지 않는 군의회에 반발하는 기자회견.2024.05.30.
부산 강서구가 전국 처음으로 외래어 동명인 '에코델타동'으로 하려 했으나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3일 부산시와 강서구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강서구가 제출한 '에코델타동 법정동 설치 승인 요구안'에 대해 불승인했다.행안부는 외국어 법정동 명칭이 '국어기본법'과 강서
우간다 의회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프레드 오폴롯 일행이 3일 경북도와 교류 확대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방문단은 이 지사와 스마트팜 기술과 농식품 제조 기술 교류, 우간다 현지 우수 인력 경북도 파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간다는 빅토리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나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개정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김 지사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박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이 민주당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해준 것에 감사한 마음도 있지만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의혹이 군포시 의회의 수사기관 고발 의결로 이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군포시 의회는 3일 제2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신금자 의원 등 의원 5명이 공동 발의한 '하은호 시장 청탁금지법 위반 고발의 건'을
여야는 22대 국회 원 구성 시한을 5일 앞둔 2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과 함께 이른바 '2+2 회동'을 열고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육군 훈련병 사망사고' 지휘자로 지목된 중대장의 실명을 공개했다.지난달 31일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군폭 가해자가 심리 상담받는 나라. 대한민국 장병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최고위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수당의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며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 한다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된 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예고한 데 대해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처사이자 위헌 행위"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여야 합의가 되지
전남도가 제22대 국회 개원 첫 날,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잇따라 방문,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3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용덕 여순사건지원단장이 전날 국회에서 여순사건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비롯해 전남 동부권 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