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광주·전남 14개 대학 교수·연구자 292명이 참여하는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은 26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이미 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만경제청)이 조성 중인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를 도맡을 업체가 제출한 실시계획 신청을 반려해 제기된 행정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법원은 광양만경제청이 반려 이유가 마땅치 않은 데도 보완 요구 없이 무작정 반려했고, 공공상 필요와 민간업체의 불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남 진도 전역을 대상으로 어류 종 다양성 현장조사와 과거 학술 문헌 기록 검토를 통해 총 221종의 어류 서식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섬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 주권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기존 진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앞두고 자세 교정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폭언·폭력을 일삼은 중학교 펜싱부 코치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항소부·재판장 연선주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올해 가을 들어 한라산에 첫 눈이 내렸다.27일 오전 7시쯤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탐방로 해발 1500m 삼각봉대피소 주변은 상고대(서리꽃)와 함께 탐방로에 눈이 쌓였다.전날 내린 비가 얼면서 탐방로는 걷기 힘들 정도로 빙판이 형성됐다. 삼각봉대피소 통제소 주변 경관인
제주에서 담뱃불 추정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6분께 제주시 오라3동 소재 클린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10분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조사결과 이날 한 주민이 클린하우스 내부에서 담배를 피
제주지역 학생들의 비만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과체중 이상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청소년 비만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비만에 따른 건강 악화는 물론 학생들의 심리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
경남도는 26일 오후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조인종·장
대통령 선거 불법 여론조사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피의자인 명태균 씨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창원지방법원은 26일 명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인한 구속이 불필요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법원은 피의자에게서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개 사업이 임시허가 3년 연장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상용화 준비에 나선다.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개 사업(부동산집합투자 및 의료마이데이터)에 대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임시허가(3년) 승인으로 특구 지정 기간이 2027
부산시가 2024년 '세계에서 살기 좋고 일과 여행하기 좋은 도시', 이른바 워라밸 도시 순위 67위에 올랐지만 2025년 보고서에는 순위가 크게 떨어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26일 세계적 컨설팅사 레저넌스(Resonance)에 따르면 '2025년 세계에서 살기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장시간 근로와 포괄임금제를 남용한 사업장 39곳을 적발, 이 중 3곳의 대표들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부산북부지청에 따르면 올해 관내 사업장 161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3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김정옥)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과 당시 회계책임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고 당시 윤석준 동구청장
26일 오전 11시 42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의 한 고가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문산터널 출구 인근에서 9.5t 트라고와 파란색 포터, EV포터, 5t 트럭, 사료 운반 트레일러, 흰색 포터가 잇달아 부딪치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물에서 추락한 10대가 응급실을 찾아 병원을 전전하다 숨진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건에서 정부가 환자 수용 거부 등을 이유로 대학병원에 내린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