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택 심의제도 개선 토론회, 국회서 개최

건축·주택 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오는 12일 국회에서 열린다.

10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김교흥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건축·주택 허가과정 관련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심의절차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현황 분석 및 개선이 요구된다"고 행사 개최 이유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심의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건축·주택 심의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통합심의 절차 간소화 및 실효성 제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은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이 '건축·주택 심의제도 현황 및 제도 개선방안'을,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통합심의 절차 간소화 실효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토론회에서는 한만희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좌장을 맡는다. ▲이진철 국토부 건축정책과장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 ▲이효식 대전광역시 주택정책과장 ▲전영훈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중앙대 교수) ▲이광환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장) ▲박성준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안해원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상무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명철 대한건축사협회 총무이사가 사회를 진행한다.

협회는 토론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기존 제도 개선방안과 함께 '(가칭)건축·주택 통합심의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연구·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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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