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0% 또 붕괴…갤럽 이어 28.9%조사 나와

긍정평가 전주比 3.3%p 낮아져
부정평가 68.5% '최고치' 기록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0%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긍정 28.9%, 부정 68.5%로 집계됐다.



긍·부정평가를 항목별로 보면 매우 잘한다 16.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8%, 대체로 잘 못한다 9.0%, 매우 잘 못한다 59.5%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3%포인트 내려앉았고, 부정평가는 같은기간 4.0%포인트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긍-부정 간 격차는 39.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부정평가는 20대(80.2%)와 40대(81.4%), 광주·전라(86.1%), 학생(82.3%), 진보성향층(98.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1%)에서 높았다. 부정평가 상승폭이 컸던 계층은 20대(60.8%→80.2%), 인천·경기(63.7%→71.4%), 블루칼라(59.3%→76.7%), 학생(69.1%→82.3%)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긍정평가 비율이 부정평가 비율보다 높은 곳은 대구·경북뿐이었다. 이마저도 오차범위 내로 긍정평가 49.0%, 부정평가 46.0%였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긍정평가 33.0%, 부정평가 66.4%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실시했다.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1%다. 2022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지역별,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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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 한지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