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제399회 임시국회와 제400회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임시회 회기는 이달 말까지 16일 동안이며 정기국회는 다음달 1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399회 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본회의는 30일 오후 2시에 열러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추천 ▲민생법안 등을 처리한다.
정기국회 회기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9일까지 100일이다.
오는 9월1일 오후 2시 개회식 직후 본회의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실시를 위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건, 올해 국정감사 실시 건 등을 처리한다.
다음달 6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7일에는 국민의힘이 각각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며 19일부터 22일까지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의 순서로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10월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본회의 의결을 요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 승인의 건은 다음달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또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10월25일 본회의에서 실시한다.
이외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9월27일, 10월27일, 11월10일, 11월 24일, 12월1일, 12월8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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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허 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