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6시20분경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지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에 간과할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바 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해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조건부를 지어주고 있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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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김두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