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골프연습장 개장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여성타악그룹 '동해'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내빈 시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영구 리포터의 사회로 김형주 SBS 골프 해설위원, 박진희 프로, 조예원 프로·심판이 특별 참여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3명의 골프 프로들이 참가자들에게 1시간 가량 원포인트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

정선군은 골프연습장의 최신식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 인근 지역 골프인들이 자주 이용해 골프의 대중화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골프연습장 조성을 통해 열악한 지역 골프환경이 개선됐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군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