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삼SONG'에 이어 '해남고고송'으로 해남 알리기에 나섰다. 홍보 영상에는 청년 공무원들이 출연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형ESG와 관광지, 해남배추를 주제로 한 '삼SONG'을 제작한데 이어 올해는 해남고향사랑기부제와 해남고구마의 '고'를 모아 만든 '고고송'을 만들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해남고향사랑기부제송은 해남군청의 젊은 공무원들이 출연해 땅끝탑, 공룡박물관 등 대표명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남아, 사랑해"를 외치며 발랄한 율동과 함께 해남고향사랑 기부 방법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내용을 쉽고 밝은 멜로디에 담았다.
'해남고구마송'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해남배추송'의 두 번째 버전으로, 해남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톡톡 튀는 가사를 중독성 있는 트로트 리듬에 실었다.
해남고구마송 영상에는 해남배추송에 출연한 공무원이 다시 나와 한층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해남군 고고송은 해남군 누리집(https://www.haenam.go.kr 열린군정) 군정자료실과 해남군 블로그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군에서도 분야별 CM 송을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으로 지정하고 각종 축제, 행사, 공연, 농산물 판촉행사 등에도 널리 활용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해남군 홍보 삼SONG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해남군 정책, 관광, 유통 분야를 재미있고 쉽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 제작한 해남군 홍보 고고송 또한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만큼 다시 한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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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