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부터 디지털·저탄소 산단으로...산단공, 전문가와 신개발모델 논의

미래형 신규 산업단지 개발방안 간담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계획 단계부터 디지털 혁신기술과 탄소중립을 도입하기 위해 신개발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단공은 3일 이런 내용의 '미래형 신규 산업단지 개발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디지털 혁신,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문구 삼정KPMG 디지털혁신센터장과 이종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연구원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은 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산단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미래형 첨단 요소 도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현재 도시형 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계양 일반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비롯해, 계양산단 미래형 첨단요소 반영 계획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도 도출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경쟁력 있는 산단이 되고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업단지조성 계획 단계부터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를 정의하고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과 안전한 산단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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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