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개 시군 10일 밤 한파특보…13일까지 추위

11일 아침기온 영하권…"농작물 냉해·건강 유의"


전남 7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예보되면서 오는 13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순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영상 3도 이하로 떨어질 때 내려진다.

이날 광주·전남 아침최저 기온은 7.4도~12도 분포를 보였다.

오는 11일 지역 아침최저 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를 기록하겠다. 특히 곡성은 영하 3도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다가 14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 차가운 공기가 확산하면서 일시적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농작물 냉해나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