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울산 중구, 다양한 출산 장려사업 추진

백일·돌 상차림, 영아용 침대, 차량용 카시트 등 무료 대여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이세상 손수 잔치 ▲차량용 카시트 대여 ▲영아용 침대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우선, ‘아이세상 손수 잔치 사업’은 백일·첫돌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해당 연령대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백일·돌 상차림과 한복 등을 5박 6일 동안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차량용 카시트 지원사업’은 6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바구니 형태의 아이 안전 의자(카시트)를 3개월에서 5개월 동안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영아용 침대 지원 사업’은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정에 편백나무로 제작된 아기 침대를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영아용 침대 지원 사업’은 앞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사회 우수 협력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 △시간제 보육실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체 사업 만족도 조사 점수는 5점 만점 기준으로 2021년 4.3점, 2022년 4.4점, 2023년 4.5점으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출산 장려사업 관련 자세한 정보는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jgic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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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