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인승 2대 투입, 하루 8차례 왕복…다음달까지 무료승차
승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광역콜버스’(M-DRT)가 오는 15일부터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서울 양재역 구간에서 운행한다.
‘광역콜버스’는 카카오T 앱으로 해당 노선의 정류장 중에서 원하는 정류장과 탑승 시간, 좌석을 예약한 뒤 이용하는 수요자 맞춤형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뿐아니라 정차하는 정류장이 6개로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적어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시는 이 구간에 44인승 대형버스 2대를 투입, 평일 하루 8차례씩 출발지인 고림동 서울병원 정류장에서 양재역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 중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차 후 운임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대는 대신 차량 내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된다.
시범운행 기간이 지난 뒤엔 2800원의 광역버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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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