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무회의, 최상목 주재…이태원 특별법 상정은 미정

한덕수 총리,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오는 23일 열릴 국무회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공지를 통해 "내일(2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회의는 최 부총리 주재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날 국무회의는 당초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총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내각 서열 2위인 최 부총리가 이를 맡게 됐다.

23일 국무회의에서는 국회가 정부로 이송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권(거부권)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다만 국조실에서는 해당 안건 상정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 총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일주일간의 공식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한 총리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재택 근무를 하며 업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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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행정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