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지역 주민 협조로 무재해·무사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의 함평군 학교면 고막리 일원을 통과하는 고막터널(연장 660m)을 지난 1일 관통했다고 2일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서 터널구간은 총 5개소(27㎞)로 사업 전체 구간(44.1㎞)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고막터널은 지난 2023년 4월 착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5개소 중 최초 관통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무사고로 고막터널을 안전하게 관통했다"며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을 적기 개통해 전라남도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정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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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박옥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