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내 지난해 축산물가공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도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은 2022년도 4408억원보다 111억원이 감소한 4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1189억원, 유가공업 3050억원, 알가공업 58억원이며, 이중 수출은 60억원이고 내수판매가 4237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98.6%를 내수판매가 차지했다.
특히, 유가공업과 알가공업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식육가공업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수출액 또한 소폭 감소했다.
한편, 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모든 축산물가공업소는 올해 12월부터 전면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와 영업자 위생 인지도 향상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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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