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작년 영업이익 22%↑…순이익 1221억 '흑자 전환'

남동, 영업이익 2650억 47% 개선
서부,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12023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7927억2886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의 매출액은 10조9782억5504만원으로 21.5%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221억3877만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또 다른 한전의 발전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전년 대비 47.5% 개선된 2650억9856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남동발전의 지난해 매출액은 7조8968억8190만원으로 13.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273억5248만원으로 34.0% 증가했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97억2258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12.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588억4343만원, 당기순이익은 1631억3646만원으로 각각 14.9%, 2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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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조봉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