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누읍동과 원동을 잇는 도로 개설사업
오는 9월 착공예정
경기 오산시는 시민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누읍동과 원동을 잇는 도로 개설사업이다.
세교2지구 입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조기 개설이 시급했지만 지난 8년간 사업비 분담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지난 2022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노선으로 확정 및 승인됐다.
시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지난 3월20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착공을 위해 조속한 설계 마무리와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취임이후 선교통 후입주 정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광역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을 동서로 빠르게 연결할 핵심 축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첫 삽을 적기에 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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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