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4.2%…지난 총선보다 0.9%p↓

충남 4.9%최고, 광주 3.3% 최저…사전투표 오후 1시부터 반영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185만76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1%에 견줘 0.9%포인트 낮다. 2년 전 대선(5.0%)보다는 0.8%포인트 밑돌았다.

오전 8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4.9%로 가장 높고, 광주가 3.3%로 가장 낮다.

투표율은 서울 3.8%(31만3758명), 부산 4.2%(12301명), 대구 4.5%(9만2136명), 인천 4.1%(10만5067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3.3%(3만9660명), 대전 4.8%(5만9335명), 울산 4.1%(3만8122명), 세종 3.4%(1만347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4.3%(49만5867명), 강원 4.6%(6739명), 충북 4.5%(6만1435명), 충남 4.9%(8만8801명), 전북 3.6%(5만4213명), 전남 3.6%(5만6595명), 경북 4.5%(10만1095명), 경남 4.8%(13만3282명), 제주 4.7%(2만6853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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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임정기 서울본부장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