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금리 격차 의식해 엔화 매각·달러화 매입 움직임 확산
일본 엔화는 24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층 더 가치가 하락, 한때 1달러당 155엔대까지 하락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1달러 당 155엔대의 엔화 환율은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경제가 계속 견조세를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어 일본과 미국 간 금리 격차에 대한 의식이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엔화를 매각해 미 달러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잠잠 다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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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 백승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