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 세워뒀다가 밀린 자신의 차량에 깔린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27일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께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한 도로에서 A(47)씨가 자신의 승용차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낚시객인 A씨가 경사로에 세워둔 차량이 밀리면서 깔려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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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