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대학생 상대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홍보

광주경찰청과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교제 폭력 등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펼쳐진 이번 홍보 활동은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방안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광주경찰은 홍보 부스를 설치해 마약류 성범죄・교제 폭력・데이트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자 보호 상담을 진행했다. 캠퍼스 안심 소식지와 성범죄 예방 책자, 불법 카메라 간이 탐지 카드 등도 나눠줬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경찰에게 희망하는 사안을 적는 '소망 나무' 등 참여형 행사도 진행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홍보 활동과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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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회부 / 박광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