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농기계를 몰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의 한 도랑에서 A(69)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사후강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5시께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약 7시간만에 자택에서 150여m 떨어진 도랑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농기계를 몰던 A씨가 농로 아래 도랑으로 3m가량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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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